"빛나는 내일을 기원합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사랑합니다"
떠나는 유재철 중부국세청장을 무척이나 아쉬워하며 직원들이 보내는 메세지다.
2018년 12월 27일 제21대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하여 1년간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유재철 중부청장이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27일 사회인으로 돌아갔다.
유재철 청장은 퇴임사에서 중부청 발전을 위해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한 의견 수렴 및 개선, 중부청내 모든 부서 균형 성장, 따뜻한 분위기의 사무실 환경 개선 등을 청장으로서 업무수행하면서 느꼈던 보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원의 이름과 얼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점, 중부청의 근간이 되는 일선 세무서에 대한 관심 부족, 일부분야 업무 가중 초래 등에 대한 아쉬움도 표했다.
그러면서 지난 27년간 국세청에 재직하면서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과 국세청 구성원의 일부로서 함께 호흡하고 일했던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청 조사4국, 본청 법인납세국 등 옛 동료직원들의 공로패를 받아 들고 중부청 직원들의 아쉬움을 간직한 채 유재철 청장은 그렇게 정든 직장을 떠나갔다.
[프로필]
▲1966년생 ▲경남 산청 ▲진주 동명고 ▲서울대 경제학,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미시간주립대 금융학 석사 ▲행시 36회 ▲남부산세 총무 ▲진주세무서 소득 ▲재경부 조세정책 ▲서울청 조사1-1 ▲국세청 부가1계장 ▲경선서장 ▲서울청 조사 2-3과장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국세청 소비세과장 ▲뉴욕 총영사관 파견 ▲부산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중부국세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