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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서기관 이상 고위간부 인사 임박
국세청, 서기관 이상 고위간부 인사 임박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12.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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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절 전후 예상…작년 24일 발표, 27일 지방국세청장, 국장급 28일 부임
- 복수직 서기관 및 사무관 30일 발표 내달 3일, 6급 이하 8일 발표, 10일 부임
- 10일 현재 중부청·인천국세청 12월말 명예퇴직 예정 세무서장은 12명 잠정

국세청이 올 하반기 전보인사 준비로 분주하다.

본지 확인결과, 서기관 이상(부이사관, 지방청장 포함) 전보는 성탄절 전후 발표된다.

복수직서기관 및 사무관인사는 30일에 발표되는데, 부임일은 내년 1월 3일이다.

6급이하 인사는 관서는 내년 1월 3일, 부서는 1월 8일 확정되는데, 부임일은 내년 1월 10일이다.

작년에는 지방국세청장과 부이사관·서기관 전보가 12월 24일 발표됐다. 부임일은 지방청장이 27일자, 부이사관·서기관이 28일자 였다.

12월 10일 현재 중부국세청·인천국세청에서 올 12월말로 명예퇴직하는 서장은 총 12명으로 파악됐다.

중부국세청은 5명이다. 나성엽(61년생) 경기광주서장, 권태성(62년생) 안산서장, 박기현(62년생) 성남서장, 전상은(62년생) 이천서장, 정평조(63년생) 남양주서장이 명예퇴직한다.

인천국세청은 총 7명이 명예퇴직하는데, 송우진(61년생) 고양서장, 이상모(62년생) 김포서장, 염학수(62년생) 포천서장, 신방환(62년생) 남인천서장, 정병룡(63년생) 광명서장, 류택희(64년생) 부천서장, 김중욱(64년생) 서인천서장이 이에 해당한다.

올해 명퇴대상은 1961년생이지만 해당 인원이 거의 없어 그보다 2~3년 젊은 서장들이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는 상황이다.

12월말로 명예퇴직이 예상되는 지방국세청장은 유재철 중부청장, 권순박 대구청장이다. 부임한지 1년이 됐기 때문. 

부산국세청 이동신 청장과 인천국세청 최정욱 청장은 부임한지 1년이 안됐으나, 김명준 서울국세청장과 이준오 본청 조사국장이 행시 37회인 상황에서 36회 선배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양새가 부담스럽다는 말들이 많다.

이에 차기 지방국세청장에 강민수 본청 징세법무국장(행시 37회)과 임성빈 법인납세국장(행시 37회), 조정목 국세공무원교육원장(행시 38회), 임광현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행시 38회), 이청룡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세대 2기), 최시헌 본청 개인납세국장(세대 3기)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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