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경협입니다. 「국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모든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인 조세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임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과 이한구 발행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 세계에 신자유주의 물결이 휩쓸고 간 다음 소득불평등은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부의 조세정책에 따른 소득재분배와 약자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 또한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대적 요구에 맞춰 우리나라의 세법 또한 보다 정교하게 발전해왔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다면 내용조차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조세제도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고 깊숙하게 들어와 있습니다. 그만큼 조세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자연스럽게 「국세신문」과 같이 재정·조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정론지의 역할이 더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지금의 미디어 환경은 정보화 시대에 이르러 높아진 정보접근성을 악용하는 가짜뉴스에 취약해졌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가짜가 아닌 진실,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시각, 인식의 저변을 넓혀줄 정론직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속에서도 「국세신문」은 31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조세제도 발전과 국세행정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을 끊임없이 이어왔습니다.
지금처럼 「국세신문」이 앞으로도 독자들께 조세정책에 대한 많은 대안을 제안하리라고 기대합니다. 저 또한 국회의원으로서 「국세신문」의 대안을 참고하며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국세신문」의 번영과 발전, 모든 관계자분들의 건강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국세신문」의 독자 여러분께서도 아침 저녁으로 꽤나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김 경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