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세신문은 지난 1988년 창간한 이래 조세정론지로서의 한 길만을 묵묵히 걸어오면서, 국세행정 발전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세금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고, 조세분야 주요 이슈를 공정하게 보도하는 등 국세행정과 국민을 잇는 소통채널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세청은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입예산 조달, 성실납세 지원, 공평과세 실현, 민생경제 지원 등 국민이 요구하는 국세청 본연의 임무를 조용한 가운데서도 내실 있게 완수해 내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나아가, 국세행정이 국민의 눈높이에 보다 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틀을 바꾸는 다각적인 혁신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또한 충실하게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국세신문이 균형 잡힌 시각에서 국세행정의 발전을 위한 애정 어린 조언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창간 31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국민과 납세자로부터 사랑받는 조세전문 언론으로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9.9.30. 국세청장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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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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