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경제부총리, 한승희 국세청장에 당부
- 세종청사 집무실서 취임 후 첫 외청장 회의
- 국세·관세·조달·통계청장에 “경제활력 규제혁신” 당부
- 세종청사 집무실서 취임 후 첫 외청장 회의
- 국세·관세·조달·통계청장에 “경제활력 규제혁신” 당부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승희 국세청장에게 올해 근로장려금(EITC)의 반기별 지급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체납액 소멸제도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에게는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수출 지원에 총력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7일 정부세종청사 부총리 집무실에서 4개 외청장 회의를 열고 "각 청의 행정에 있어서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기술의 과감한 적용이 요구된다"며 "빅데이터 센터 출범 등을 기재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홍남기 부총리 취임 후 첫 외청장 회의로, 한승희 국세청장과 김영문 관세청장, 강신욱 통계청장, 정무경 조달청장이 참여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제활력 제고와 규제혁신 정책성과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공조강화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청에는 연간 120조원 규모의 정부 구매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등을 과제로 제시했고, 통계청에는 주요 정책 수립·시행을 위한 적시성 있는 통계를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연 1회 열었던 외청장 회의를 하반기에도 개최하는 등 소통을 더 활성화할 방침이다.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외청장 회의는 지난해 1월 당시 김동연 부총리 때 열린 게 마지막이며, 당시 회의는 2013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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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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