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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세무사들 모여 다주택자 중과 주제로 워크숍
종로세무사들 모여 다주택자 중과 주제로 워크숍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09.14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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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종로지역세무사회 가을 워크숍 가져
- 정세균 전 국회의장,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 격려
- 세무서장 출신 세무사, 다주택자 양도세중과 실무강의도
김행형 종로세무사회 회장이 14일 열린 종로세무사회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행형 종로세무사회 회장이 14일 열린 종로세무사회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유리 기자

서울의 핵심 지역에서 개업 세무사들이 모여 최근 부동산 안정대책과 밀접한 양도세 중과세 대상 다주택자 구분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중과 대상 다주택자 기준과 단계별 체크리스트를 실사례를 들어 상세하게 설명하고 열딘 토론도 벌였다.

한연호 세무법인하나 조세연구소 부회장(세무사)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지역세무사회가 종로세무서에서 개최한 추계워크숍에서 ‘2주택 이상 다주택자 중과제도 및 2018년 양도분야 세법개정(안)’에 대해 강의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70여 종로지역 세무사들을 대상으로 강의했으며, 참석한 세무사들은 13일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 이슈 와중에 큰 관심을 갖고 강의를 경청했다. 

한 세무사는 해남세무서장과 중부지방국세청 신고관리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3년 퇴직한 뒤 세무사 개업했다.

이날 종로지역세무사회 추계워크숍은 지난 7월11일 종로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종로세무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행형 세무사가 주관한 첫 행사다.

이날 워크숍에는김행형 종로세무사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임채룡 서울세무사회 회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임채룡 서울세무사회 회장은 “변호사에게 세무사 자격 자동부여 폐지가 철옹성 같은 법사위에 막혀 장기간 계류됐으나, 정 전 국회의장님께서 세무사법 개정안을 직권상정해 세무사회 숙원사업을 이루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태양 지영노무법인 공인노무사가 근로시간단축, 특례업종 축소, 관공서 공휴일 민각적용 및 최저임금 인상 등 최신 노동관련한 이슈를 소개하고 개정된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을 설명했다.

직전 회장인 장한철 세무사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했다.  

한편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오는 10월 11일 오전 10시30분 잠실보조경기장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 예정인 체육대회에는 족구, 축구, 피구, 노래자랑 종목이 예정돼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해남세무서장을 역임한 한연호 세무사가 종로지역 세무사를 대상으로 다주택 중과대상 실무 강의를 하고 있다.
해남세무서장을 역임한 한연호 세무사가 종로지역 세무사를 대상으로 다주택 중과대상 실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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