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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일터-가정서 모두 인정받는 국세공무원 됩시다"
국세청, "일터-가정서 모두 인정받는 국세공무원 됩시다"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08.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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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이 균형을 갖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28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 자료

국세청(청장 한승희)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하반기 국세행정의 중점 추진과제중 하나로 '일·생활이 균형을 갖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꼽았다.

주요 내용은 ▲가정친화적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일선의 업무량 감축 ▲국세공무원의 전문역량 제고 등이다.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과 관련, 국세청은 초과근무 총량제 등으로 만성적인 초과 근무를 줄이고 연도별 목표관리를 통한 연가 사용 활성화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꾀하고 있다.

출산·양육 지원과 관련, 국세청은 출산·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고 임신·출산직원의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한편 직장어린이집 확충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 분야별 악성민원 전담반을 운영, 대응 매뉴얼 제작·배포하고 법률상담을 지원,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적극 보호한다.

일선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 문제해결을 추진하기 위해서 현장소통팀 주도로 일선과의 상시 소통을 통해 중복업무, 특정시기 업무집중 등 업무부담 가중요소를 적극 발굴·해소시키고도 있다.

이와 함께 '신고관리체계 개선TF' 운영을 통해 일선 신고창구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전화·방문 민원의 효과적 처리방안도 강구, 업무방식을 적극 개선하고 있다. 업무 분야·유형별 맞춤형 매뉴얼을 제공, 일선 직원의 업무편의 및 노하우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중간관리자의 소통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경력-신규 직원간 소통을 확대, 국세공무원으로서 자긍심 고취 방안도 모색한다. 가령 직급에 관계없이 20년 이상 근무 때 '(합동)정식 퇴임식 행사'을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

체계적 인력관리를 통해 국세공무원들의 전문역량을 드높이는 차원에서 역량과 품성을 갖춘 '우수인력' 관리방안을 시행하고, 성과우수자에게는 성과급을 지급할 방침이다. 우수 여성인재를 과감히 발탁, 성과중심 인사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빅데이터·통계·송무·납세자보호 등 분야별 전문가 채용을 확대하고, 전문보직제를 시행하는 한편 교육훈련체계 개선 등을 통한 전문역량 제고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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