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의 가을은 바쁘고 손길이 분주합니다. 관가에서는 연도 말 마무리업무에다 국정감사로 눈코 뜰 새 없습니다.
세무사업계의 가을은 준비의 계절입니다. 한동안 ‘추계야유회’가 정례행사였지만 요즘은 대부분 세미나·워크숍으로 대체됐습니다. 주제도 다양합니다. 업무를 처리하면서 꼭 개선돼야할 내용을 비롯해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연구되고 열띤 토론이 이어집니다.
요즘 세무사업계는 급변하는 주변환경 속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업계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데 이견이 없고 돌파구를 찾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세무사업계 가을 세미나 시즌의 주제는 현실적인 문제가 압도적입니다. 거창하고 포괄적인 주제 보다는 사무실을 알뜰하게 꾸려 갈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결실의 계절을 맞아 세무사들의 새로운 결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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