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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을 기증하며 어려운 불우 이웃돕기에 나섰다.

SK하이닉스 노사불이신문화추진협의회(이하 노사협의회)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장을 8일 기증 했다고 밝혔다.

노사협의회는 1995년부터 운영 중인 SK하이닉스 노동조합과 사측의 협력단체다.

이번 헌혈증 기증은 노사협의회가 매년 분기마다 1회 ‘희망나눔헌혈’ 행사를 열어 모은 헌혈증 중 일부를 내놓은 것이다. 노사협의회가 직접 외부단체에 헌혈증을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기증 활동을 계기로 ‘희망나눔헌혈’ 행사를 두 달 단위로 확대하는 한편 이 행사에서 모아진 헌혈증을 임직원 지원은 물론 매년 정기적으로 공익 기관에 기증키로 방침을 세웠다.

노사협의회 한 관계자는 “ 헌혈증 기증으로 나눔의 영역을 넓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 하겠다” 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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