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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인천공항 관세행정관, UNEP 아․태지역 사무소 파견
박종필 인천공항 관세행정관, UNEP 아․태지역 사무소 파견
  • 김현정
  • 승인 2013.07.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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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O 데이터모델 프로젝트 팀’ 회의 의장에 김성식 관세행정관 선임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관세기구(WCO) 데이터모델 프로젝트 팀'회의 의장에 김성식 관세행정관(42)을 선임했다.

29일 관세청은 “김 관세행정관은 지난 09년부터 11년까지 벨기에 안트워프대학교 유학을 다녀온 재원”이라며 “06년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카자흐스탄, 몽골, 도미니카공화국 등에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수출했고, 지금까지 총 8개국 약 1억불 상당을 수출한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사업의 물꼬를 튼 장본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관세청이 지난 12년 3월 세계관세기구 품목분류위원회 워킹 파티(Working Party)에 김성채 관세행정관(44세)을 수임한 이래 국제기구에서 실무위원회의 의장직을 수임한 것은 이 번이 두 번째다.

‘WCO 데이터모델 프로젝트 팀’ 회의란 정보관리소위원회(IMSC) 산하회의체로서, 매년 3회 개최되는 회의로(1월, 6월, 11월경) 데이터모델 관련 정보공유 및 WCO 데이터모델 신규 버전 제정 관련 논의를 한다.

또한 관세청은 이날부터 태국 방콕에 소재한 유엔환경계획(UNEP) 아․태지역 사무소에 인천공항세관에 근무 중인 박종필 관세행정관(44세)을 파견한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금번 파견은 유엔환경계획 아태지역사무소에서 한국 관세청의 조사단속 분야의 역량을 인정하고 전문가 파견을 요청한 것”이라며 “박 관세행정관은 불법 유해물질의 국가간 이동 단속 및 국제 공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박 관세행정관 역시 04년부터 06년까지 2년간 벨기에 안트워프대학교 유학을 다녀온 재원이다. 또한 2010년 3월부터는 인천공항세관 마약조사과에서 마약 단속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김 관세행정관과 함께 관세청에는 소위 ‘유럽통’으로 알려져있다.

이와관련 관세청 관계자는 “이처럼 연이은 국제기구로의 진출은 세계관세청기구(WCO)를 비롯한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등 국제기구에서 관세분야 협상 등 논의를 주도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쓴 결과”라고 부연했다.

관세청은 지난 11년부터 국제전문가의 체계적 양성을 위하여 ‘국제 훈련 교관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 개설된 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국제 훈련 교관 자격을 부여하고, 자격 취득자는 국제회의는 물론 해외 세관직원 대상 교육과정의 강사로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관세청에는 세계관세기구로부터 전문가로 선발된 직원 7명이 있으며, 이들은 현업에 종사하면서 전세계 179개 회원국 관세청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 등 국제 전문가로 활동 하고 있다.

▲ 김성식 관세행정관.
한편 이번에 파견되는 김성식 관세행정관은 1971년 생으로 92년 2월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그해 3월부터 관세청에 임용되어 근무했다.

04년 11월부터 09년 3월까지 부산세관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관세청 정보협력국 교역협력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 박종필 관세행정관
                                       

 

박종필 관세행정관은 1968년생으로 89년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그해 3월부터 관세청에서 근무했다. 00년 9월부터 01년 3월까지 뉴질랜드 관세청에 파견 근무하였고, 현재는 인천공항세관 조사감시국 마약조사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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