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11~15, 7.18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강원 춘천시·홍천군·평창군·인제군 5개 지역을 7월 2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군·구별 재정력지수에 따라 총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금액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되어 해당 시·군은 복구사업에 소요되는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안전행정부장관)은 “장마가 예상보다 길어졌고, 8월에는 태풍과 국지성 강우도 예상되므로, 복구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피해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7.22~23 호우에 따른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지자체 자체조사 및 중대본 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추가적인 복구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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