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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의 불평불만도 전산으로 관리하는 시대, 첨단 고객서비스가 따로 있나요."

국세청이 납세자들의 민원유형별 원인과 구체적 처리내용 분석을 위해 ‘납세자불평관리시스템’을 구축, 현재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국세청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국세청은 각 관서별로 접수되는 민원인의 고충과 처리내용을 빠짐없이 전산입력, 반복적인 민원에 대해 근본적인 대응책을 강구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이른 바 ‘납세자불평관리시스템’을 구축, 현재 가동 중이다.

국세청은 업무처리과정에서 인지한 납세자의 각종 불평이나 건의 사항도 반드시 지식관리시스템인 ‘납세자불평관리코너’에 올리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이 시스템을 통해 동일한 민원이 반복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민원내용을 분석 제도를 개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 불만과 불평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하던 중 고안한 시스템"이라며 "납세자들이 한결같이 지적하는 동일한 민원이 체계적으로 고쳐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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