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 “납세자 불편·불만 꼼꼼히 챙길 것” 지시
국세청이 납세자들의 ‘손톱 밑 가시’를 뽑아주기에 나선다.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이현동국세청장이 ‘주간 업무회의’를 열고, “새 정부에서는 ‘손톱 밑 가시’와 같이 사소하지만, 납세자들의 불편이나 불만을 야기하는 사항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국세청 홈페이지 내 별도로 ‘손톱 밑 가시뽑기’ 코너를 이달 중 신설할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의 작은 불편사항까지 배려하는 자세로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등도 개선하겠다는 의도”라며 “국세청 생각나래 창의마당 내 별도로 ‘손톱 및 가시 뽑기’ 코너를 신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코너 신설은 올해 ‘성과포상 계획’에도 실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