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지역뉴스와 영어·중국어 뉴스 제공,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 3년 연속 선정
올해로 고희를 넘어선 공성용 회장이 23년전 1994년 2월 (주)KCTV제주방송을 설립해 현재까지 제주도 내 HD 디지털방송,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영상보안서비스 등 방송과 통신을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 빠르고 상세한 뉴스와 지역 밀착 프로그램 그리고 날씨와 항공운항 정보, 경조사 등과 같은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채널과 양방향 정보채널을 운영하며 ‘내고장 우리 미디어’로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KCTV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해 MVNO를 통한 이동전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첨단 디지털 UI 개발과 양방향 VOD서비스, 초고화질 UHD 방송을 시작하는 등 스마트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석탑산업훈장에 빛나는 영예의 수상을 하게 된 KCTV제주방송은 이전에도 2004년,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국세청장 모범 납세자 표창을 받는 등 성실한 납세자의 길을 걸어왔다. 기업의 이익 창출은 물론 법인세를 성실히 납부해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는 등 몸소 납세의식 제고에 적극 협조하여 세무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아울러 주요 세정 현안을 제주도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역채널 CH7을 통해 자막 표출을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국세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왔다.
KCTV제주방송은 지역방송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생생한 지역 뉴스와 제주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충실히 제작 방송하고 있으며, 정규 뉴스로 매일 영어와 중국어 뉴스를 방송해서 외국인 관광객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편의를 제공하는 등 국제 자유도시 제주의 특성을 반영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방송국 설립 당시부터 지역 주민의 고용창출에 힘을 기울여 현재 관계사 직원을 포함해 약 300여명의 직원 중 90% 이상을 지역 주민으로 채용하여 제주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합창페스티벌', ‘성악 콩쿠르', ‘제주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 ‘세계자연유산배 전국배드맨턴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 주최 및 방송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자칫 소외되기 쉬운 제주도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베트남 국영 방송인 VTV를 비롯 중국과 동남아권 방송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매년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프로젝트를 진행, 제주도·고려사이버대학교와 공동으로 온라인 교욱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다문화 가정 교육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인다.
또 저소득 가정을 위해서는 매년 수신료를 감면해주고 있는 한편, 제주도내 대학에 발전기금과 장학금 기탁을 통해서 인재 육성은 물론 고용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1992년부터 26년이 지난 현재까지 소년소녀가장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향토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
공 회장은 평소 산간오지와 우도, 추자도 등 섬지역 난시청 해소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우도·추자 지역의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근 8VBS 시스템구축 공사를 진행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KCTV제주방송은 직장내 출산 친화 환경조성과 다양한 가족 친화 경영에 앞장서고 일과 가정균형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2013년 ‘출산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는 공 회장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직장어린이집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에 따라 직장어린이집을 설치,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런 노력으로 2016년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부문에서 선정된 기업 중 임금체불, 고용안정성, 산업재해, 신용상태 등을 고려한 고용노동부의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에 지난 3년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