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세정지원 안내 등 간담회도
광주국세청(청장 양동구)은 18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고물가 등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매결연(2011.7.28.) 전통시장인 광주 남구 주월동 소재 ‘무등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양동구 청장과 간부들은 무등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상인회 사무실을 찾아가서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양동구 청장은 “최근 큰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지키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국세청은 영세상인들이 세무서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홈택스 및 손택스 등으로 부가세, 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절차를 그림으로 도식화한 책자를 제공해 상인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동구 청장은 간담회 직후 광주국세청 간부·직원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시장 상인들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격려했으며,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 쌀, 직원 간식 등 농산물을 구매했다.
양암 무등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잊지 않고 무등시장을 찾아주신 광주국세청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광주국세청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에 대한 내실있는 세정지원과 함께 실질적인 현장소통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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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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