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삼성·메리츠증권 등 5개사도 준비중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은 지난 7일부터 하나증권에서도 범용성과 편리성을 갖춘 YESKEY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증권 고객의 금융인증서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을 포함한 6개 증권사(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는 지난해 12월 금융결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인증서 발급 및 이용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하나증권은 지난 7일부터 하나원큐 모바일앱(하나원큐프로, 하나원큐파생)에서 금융결제원 YESKEY 금융인증서 발급을 개시했다.
하나증권 고객들은 범용성을 갖춘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 증권서비스 뿐만 아니라 은행, 보험, 카드, 정부·공공까지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5개 증권사에서 금융인증서 발급을 실시할 예정임에 따라, 금융인증서의 전금융권 범용성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도 예상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하나증권 고객들은 하나원큐앱(MTS-하나원큐프로, 하나원큐파생)에서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금융인증서를 발급하여 이용 가능하다.
하나증권은 모바일앱의 로그인, 계좌이체, 주식거래 등 인증서가 필요한 모든 업무에 금융인증서를 적용했으며, 추후 PC(HTS) 및 웹서비스로 단계적 확대 예정이다.
하나증권 고객들은 이제 범용 또는 증권용 공동인증서를 발급·이동 복사할 필요 없이 금융인증서만으로 증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증권에서 발급한 금융인증서 하나로 증권서비스 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서비스(은행, 카드, 보험, 마이데이터 등), 정부·공공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하나증권은 금융인증서 발급 개시에 맞춰, 하나증권 모바일앱에서 금융인증서 발급·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들은 7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하나원큐앱에 접속해 금융인증서를 신규 발급하거나, 기발급해 사용 중인 금융인증서를 하나증권에 이용등록뒤 이벤트 응모하면 된다.
금융결제원은 하나증권을 시작으로, 5개 증권사도 성공적으로 금융인증서 발급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등 5개 증권사가 개시 준비 중이다.
또한 2000만 고객, 300여개의 이용처를 확보한 금융인증서가 증권서비스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금융투자업권 전반에 YESKEY 금융인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