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전형수 현 국세동우회장의 3연임을 만장일치 의결했다. 현 최영춘‧박호순 감사의 연임도 확정했다.
2019년 취임한 전형수 회장은 이번에 세 번째 회장직을 맡아 2025년까지 2년 더 동우회를 이끌게 됐다.
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동우회만큼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자 최고의 경륜을 가진 집단이 없다"며 "다른 부처에서도 국세동우회를 부러워한다"고 자긍심을 드러냈다.
이어 "국세청과 수시로 협의하고 동료 회원들과 의견 교환을 통해 화목하고 국세행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회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세동우회는 이날 수석부회장에 홍성범·이영국·황종대·이용연·류생규·김주석·서행남·배택현·방기천 세무사 등 9명을 위촉했다. 자원봉사단 수석부단장과 부단장에는 방기천·서행남 세무사가 위촉됐다.
정기총회에서 배택현 세무사는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이창원·류생규 세무사는 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남문 세우회 이사장, 서주린 편집위원회 고문, 백창선 중부지방회 부회장 등 7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정기총회에는 전형수 국세동우회장과 이병국·한헌춘·김형중·최영묵·하정국·진경옥 지방회장, 황선의 자원봉사단장, 이종탁 부회장 등을 비롯해 김창기 국세청장, 김태호 차장, 강민수 서울청장, 김진현 중부청장, 민주원 인천청장, 송바우 기획조정관, 오원균 운영지원과장,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이삼문 세무대학세무사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