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세무서(서장 이준희)는 3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행사는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모범납세자를 비롯해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를 전수하는 등 뜻깊게 진행됐다.
일일 명예서장으로는 주식회사 인산씨앤씨 김영윤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김 대표는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주식회사 송승실업·인산디지탈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01년 2월부터는 ㈜인산씨앤씨 대표이사로서 현재 서울상공회의소 성동지회 수석 부회장, 성동세무서 민생지원소통추진단 외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는 인트로맨 주식회사 고은희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고은희 대표는 2002년 인트로맨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금까지 회사를 운영 중이며,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 진출에 힘쓰고 있고, 2017년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위촉, 2021년 성동구 상공회장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주식회사 오토기기(대표 노성득)가 기획재정부장관상, 대광기업(대표 김종윤)과 주식회사 이림(대표 이은영), 주식회사 고우넷(대표 허범무), 세진전자통신 주식회사(대표 한상준), 세무법인메가넷(대표 기승도) 등 5개사가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주식회사 한국생활건강(대표 지정근), 신화씨엠씨 주식회사(대표 김흥국), 연예인 허경환, 성진정밀공업사(대표 안정순), 새서울치과의원(원장 이동익), 주식회사 비케이네트워크(대표 방경식) 등 6명이 서울국세청장을, 주식회사 가우정밀(대표 이계양)과 비카인드패키징(대표 이창희), 에스피프린테크(대표 윤도영), 박스나라(대표 이해권), 더편한내과의원(원장 김동찬), 지하시세무회계사사무소(대표 지하식)가 세무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장기근속공무원 표창에는 ‘30년 근속기념패’에 법인세과 류오진 사무관과 소득세과 안규상·황병석 조사관이, ‘20년 근속기념패’는 법인세과 김태균 조사관이 수상했다.
김영윤 일일명예서장은 인사말에서 “국가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가를 유지하고 국민 생활의 발전을 도모하기 때문에 이러한 국가 재정을 뒷받침하는 세무 행정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계시는 세무공무원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나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으며, 성실납세와 세정협조로 표창을 받은 수상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성실한 신고와 납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준희 성동서장은 먼저 뜻깊은 자리를 빛내 주기 위해 참석한 역대 명예세무서장과 국가 경제발전과 재원조달에 일익을 담당하는 상공회를 이끌고 계시는 허범무 성동구 상공회 회장, 손영진 광진구 상공회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제상황을 볼 때 지난 3년여간의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점차 벗어나고 있으나 고금리와 고물가,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기업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성동세무서 전직원은 기업인들이 세금문제에 대한 걱정없이 경영에만 전념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곧은 공무원 상을 정립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준희 서장은 끝으로 "뜻깊은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과 수상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성동세무서 역대 명예서장인 ㈜대원에프앤드씨 문정욱 대표이사, ㈜박홍금홈패션 이선희 대표이사, ㈜한미기술산업 이지호 대표이사, ㈜네오피에스 안복희 대표이사,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이사, ㈜이카밴드 김중제 대표이사, ㈜한국젬스 박영서 대표이사가 참석,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