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 소재 가맹점엔 할인쿠폰 발행 가능한 사장님지원금 30만원 제공
- “삶에 가장 중요한 먹거리를 연결고리 삼아 지자체·땡겨요가 함께 ESG 경영 선도할 것”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이 지난 11일 구로구청과 함께 구로형 공공배달앱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오는 2월 1일 ‘구로 땡겨요’를 출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구로 땡겨요’는 고객이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에서 배달 지역을 구로구로 설정해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구로 소재 가맹점에는 할인쿠폰을 발행할 수 있는 ‘사장님지원금’을 기존보다 10만원 더 추가해 30만 원을 제공하고 배달앱 이용 고객에게는 2월 1일부터 구로구 소재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구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로땡겨요상품권’은 ▲신한 SOL ▲서울Pay+ 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1인 당 1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며 신한은행은 구입한 ‘땡겨요상품권’으로 1만 원이상 결제 시 땡겨요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한용구 신한은행 은행장과 문헌일 구로구청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배달문화의 정착을 위한 구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배달 음식을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상생이 답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먹거리를 연결고리로 삼아 지자체와 땡겨요가 함께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처럼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 전략으로 지난해 1월 정식 출시해 1년 만인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 수 165만 명·참여 가맹점수 6만여 개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또 지난 2021년 12월 광진구청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광진형 공공배달앱을 출시했고 1년 간 전용 상품권인 ‘광진땡겨요상품권’ 16억 원을 완판했다. 최근에는 상품권 발행 당일 2억 원이 모두 매진되는 등 지역 내 인기 상품권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