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열 사무처장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위해 전력 다할 것”
2022년 경남 하동에서 개최될 하동세계차(茶)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하 ‘조직위’) 사무처장에 신창열 씨(사진 오른쪽)가 임용됐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엑스포 개최 준비 및 진행을 진두지휘할 사무처장에 신창열 씨를 임용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신 사무처장은 28일 취임식 이후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조직위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사무처장직은 임기직 3급 상당 상근직이며, 임기는 내년 7월 말일까지다.
신 사무처장은 2010 상해세계엑스포 한국관 총괄 담당, 2012 여수세계박람회 한국관 및 LG관 전시 운영 이벤트 총괄 담당,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등 국내‧외 대형 국제행사 추진 경험이 풍부한 국제행사 전문가다.
김경수 지사는 취임식에서 신 사무처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엑스포를 통해 하동을 비롯한 경남이 차 문화와 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신 사무처장은 “엑스포가 열리는 내년 4월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았는데,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공식 엑스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2022년 4월 23일부터 한 달간 경남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에서 열린다.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는 하동 전통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차 문화와 산업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 전문가들이 교류함으로써 한국 차 문화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