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GS 그룹 내 주요 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법인세납부액, 주주현황 등을 살펴보았다.
GS는 2017년 116억23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전년(137억300만원)대비 15.2%(20억8000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30억2900만원으로 전년(3742억1600만원)대비 31.7% 늘었다. 영업이익도 4501억6200만원으로 전년(3358억600만원)대비 34.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3777억2800만원으로 전년(2207억6100만원)대비 71.1% 늘었다. 2017년 말 기준 GS 최대주주는 46.91% 지분을 보유한 허창수 GS회장 외 특수관계인이다. 그 밖에 국민연금공단(11.10%), 신영자산운용(주)(5.66%)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GS건설은 2017년 808억75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전년(158억1100만원)대비 411.5%(650억64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8117억4600만원으로 전년(9조9961억3800만원)대비 8.2% 늘었다. 영업이익은 3843억8700만원으로 전년(3878억1800만원)대비 0.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17년 98억3700만원 손실이다. 전년은 380억400만원이 손실이었다. 2017년 말 기준 GS건설 최대주주는 27.48% 지분을 보유한 허창수 GS회장 외 특수관계인이다. 그 밖에 GS네오텍(0.18%), 재단법인 남촌재단(1.05%)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편의점 및 슈퍼마켓 사업을 영위하는 GS리테일은 2017년 456억38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전년(1168억100만원)대비 60.9%(711억6300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9468억9200만원으로 전년(7조1862억3700만원)대비 10.6% 늘었다. 영업이익은 1547억3400만원으로 전년(2082억700만원)대비 2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1448억1400만원으로 전년(2822억9000만원)대비 48.7% 줄었다. 2017년 말 기준 GS리테일 최대주주는 65.75% 지분을 보유한 (주)GS 이다. 그 밖에 조윤성 GS리테일 부사장(0.01%)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홈쇼핑 프로그램 공급사업 및 인터넷 쇼핑사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GS홈쇼핑은 2017년 447억91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전년(401억100만원)대비 11.7%(46억90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16억5700만원으로 전년(1조651억5500만원)대비 1.3% 줄었다. 영업이익은 1444억8900만원으로 전년(1286억3000만원)대비 12.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70억500만원으로 전년(1034억9200만원)대비 6.3% 감소했다. 2017년 말 기준 GS홈쇼핑 최대주주는 36.10% 지분을 보유한 (주)GS 이다. 그 밖에 곽재우 GS홈쇼핑 트렌드사업담당 본부장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수출입업수출입대행업수출입품의 판매업 및 위탁업을 주 목적으로 하는 GS글로벌은 2017년 9억23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전년(9억2200만원)대비 0.1%(1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194억8900만원으로 전년(2조1355억6400만원)대비 36.7% 늘었다. 영업이익은 280억3100만원으로 전년(331억8400만원)대비 15.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2억200만원으로 전년(46억4400만원)대비 76.6% 늘었다. 2017년 말 기준 GS글로벌 최대주주는 50.7% 지분을 보유한 (주)GS 이다. 그 밖에 정택근 GS글로벌 대표이사(0.01%), 김경종 법률사무소 변호사 사외이사(0.01%)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GS에너지는 2017년 4억13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전년은 법인세 납부액이 없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74억5500만원으로 전년(3159억2400만원)대비 6.8% 늘었다. 영업이익도 3013억3400만원으로 전년(2713억3000만원)대비 11.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1824억6900만원으로 전년(458억4900만원)대비 298.0% 늘었다. 2017년 말 기준 GS에너지 최대주주는 100% 지분을 보유한 (주)GS 이다.
/이승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