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시즌’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
국세청(청장 강민수)에서는 청각·언어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실시간 국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3년 6월부터 수어상담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납세자가 손말이음센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제공하는 수어통역 통신중계 서비스, 인터넷 기반)에 접속해 영상통화, 문자 메시지(SMS), 카카오톡 등 방법으로 국세상담 서비스(☎126번) 이용을 요청하면 실시간 수어통역 방식으로 세법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국세상담 수요가 증가하는 신고기간 등에는 손말이음중계를 통해 상담을 요청해도 상담사 연결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으나, ’24년 전담 상담요원을 확대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23년 6월 국세상담센터는 손말이음센터와 연계한 전용 연결경로(Direct Access)를 126번 국세상담 시스템에 설치했고, ’24년 7월부터 국세상담센터 내 전담 상담요원을 대폭 증원(2명➟39명)해 손말이음 중계 이용자를 최우선 순위로 응대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24년 하반기 국세청 적극행정 우수기관 부문 장려상을 수상(’24.12월)했다.
그 결과, 수어 국세상담은 일반 국세상담(응답율 85.7%) 서비스보다 높은 응답률(92.0%)로 원활히 제공되어 청각·언어장애인은 연중 언제라도 국세상담을 원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수어 국세상담 응답률(’24.7월~11월)은 92.0%이고 같은 기간 일반 국세상담 응답률은 85.7%이다.
다가오는 ’24년 귀속 연말정산 및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에 국세상담 수요가 집중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세청은 "청각·언어장애인의 상담요청에 100% 응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청각·언어장애인께서는 적극 활용바란다"고 안내했다.
국세청 조윤석 국세상담센터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어려움 없이 국세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