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학회(학회장 최원석. 서울시립대 교수)는 19일 오후 서울대학교 SK경영관에서 2024년도 한국세무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앞서 오전에는 미래의 신진연구자가 될 박사과정생을 위한 Doctoral Consortium이 진행될 예정이며, Doctoral Consortium의 주제는 '조세법 해석의 기준 - 법적 안정성과 구체적 타당성'이며, 강연은 이전오 명예교수(성균관대학교)가 맡는다.
이날 학술발표대회는 최원석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민수 국세청장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추계학술발표대회는 '우리나라 조세정책의 중장기 개편방향'이 대주제이며, 이전오 고문(기획재정부 중장기조세정책심의위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한다.
대주제 특별세션은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및 상속증여세 등 4개 주요 세목별 중장기 개편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목별 발표자는 법인세 윤성만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소득세 정지선 교수(서울시립대학교), 부가가치세 홍순만 교수(연세대학교), 상속증여세 고윤성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가 각각 발표한다.
이에 대해 심혜정 조세분석심의관(국회예산정책처), 오종현 조세정책연구실장(한국조세재정연구원), 정형 법인세제과장(기획재정부)이 토론에 나선다.
대주제 특별세션 이후 총 12개 분과에서 34편의 논문도 발표된다.
한국세무학회는 조세법과 조세정책 및 세무회계 등과 관련된 교수, 공인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세 학술단체다. 이번 학술발표회에 참석하는 세무사,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연수시간이 인정되며, 조세 분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