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설립자 조용근·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는 전남 여수시에 사업비 2억2천만 원을 들여 ‘석성 나눔의 집 9호점’을 건립,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장애인복지관 건물은 전남 여수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장애인평생교육원’으로 운영된다. 준공식에는 이 지역 기관장들을 비롯한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성1만사랑회 설립자인 조용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모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공동체를 만들고, 나아가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회장은“이곳 여수에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평생교육 시설을 건립해 ‘석성 나눔의 집 9호점’으로 개원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여수장애인평생교육원은 여수시 산하의 복지법인 헤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정화)에서 운영한다. 여수 거주 장애인들의 평생재활교육을 통해 기술습득과 자격증 취득, 상담과 일자리알선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석성1만사랑회는 밝혔다.
(사)석성1만사랑회는 2011년 4월에 조용근 설립자가 사재 5천만원을 들여 설립했으며 지금까지 13년 동안 장애인들을 위한 공동생활관, 공동작업장과 각종 장애인 교육시설 등을 건립해주고 있다.
2014년 충남 논산 1호점을 시작으로 경기도 용인에 2호점, 서울 서초구에 3호점, 수원시 중앙기독초중학교에 4호점과 8호점, 경북 구미에 5호점과 7호점, 강원도 양양에 6호점을 지어준 바 있다.
석성1만사랑회는 국세공무원,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5백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