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 정찬우, 법무법인 원 고문)은 내달 1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에서 2023년 조세관련학회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세관련 연합학술대회는 한국조세연구포럼, 한국국제조세학회, 한국세법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지방세학회, 한국재정학회(개최주관 순) 6개 학회가 매년 12월 첫째주 금요일에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조세연구포럼이 주관해 개최되며 정찬우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태호 국세청 차장,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대주제는 '기업과세제도의 현재와 미래'이고, 메인으로 이전오 전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법인과세의 본질과 향후 좌표'를 발표한다
소주제로는 '수입배당금의 익금불산입에 대한 소고'를 권오현 교수(숭의여대), '미국IRA와 OECD Pillar2가 국내외 조세분쟁에 미칠 영향'을 박영웅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이전가격과세제도 현안-디지털거래 및 ESG를 중심으로'를 김준현 교수(상명대), '법인세율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정지선 교수(서울시립대), '법인지방소득세의 평가와 과제'를 최진섭 부연구위원(한국지방세연구원),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에 대한 세액감면 현황 및 효과성 분석'을 고지현 부연구위원(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조용주 변호사(법무법인 안다), 윤지현 교수(서울대), 조형태 교수(홍익대), 이재호 부대표(삼일회계법인), 정승영 교수(창원대), 심혜정 조세분석심의관(국회예산정책처)이 맡는다.
정찬우 학회장은 "국제조세 조정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글로벌 최저한세가 2024년 1월 1일자로 시행돼 대내외적 경제환경이 기업의 성장과 존속에 압박요인이 되고 자칫 미래의 위협요인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6개 학회에서 각각 발제를 하는 관계로 각각의 주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할 시간은 부족하겠지만 향후 기업세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터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