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이달 회원들에게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자사 컬처 애플리케이션 ‘DIVE’에서 정상급 뮤지션의 한정판 바이닐(LP) 앨범을 만날 수 있는 ‘리미티드 바이닐 클럽(Limited Vinyl Club)’의 올해 첫 프로젝트로 앨범 ‘Soul Pop City’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뮤지션 나얼이 설립한 ‘나음세 레코즈’와 협업해 제작됐다.

현대카드는 이번 앨범의 경우 DIVE 앱을 통해 응모한 회원 중 당첨자에 한해 구매가 가능한 래플(Raffle)’ 방식으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또 오는 17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 신사동 소재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열여덟 번째 푸드 테마로 전통주를 선정해 관련 전시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매력적인 색과 향, 맛을 가진 우리 술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회동에 위치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전세계 희귀 도서를 소개하는 ‘레어 북 컬렉션’ 열한 번째 주제로 ‘자신만의 방(A Room of One’s Own)’을 선정하고 3월 31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한 개인의 삶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인 방을 중심으로 내부의 가구·조명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영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남동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1월 한 달 간 올드 재즈의 명반을 소개하는 전시 ‘All That Jazz’를 진행하며 비밥∙쿨 재즈부터 하드 밥∙포스트 밥∙소울 재즈∙아방가르드까지 재즈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피아노 공연도 펼쳐진다. 오는 13일 뮤직 라이브러리 지하 공연장 언더스테이지에서 최형록 피아니스트의 리사이틀이 진행된다. 최형록은 지난 2019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으로 전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예름 기자 yrl@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