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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금천세무서장 명예퇴직… “부동산투기조사 기획 가장 기억나” 
이진우 금천세무서장 명예퇴직… “부동산투기조사 기획 가장 기억나”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12.2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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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36년 인생 걸었던 국세공무원 마감
1월 11일 가디에서 ‘더나은세무회계’ 개업
금천세무서는 30일 오전 10시 이진우 금천세무서장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이진우 금천세무서장이 30일 36년간 몸담았던 국세청을 떠난다. 

금천세무서는 30일 오전 이진우 금천세무서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한다.

2020년 12월 31일 금천세무서에 부임한 이진우 서장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하 창고를 개조해 부가 소득 합동민원창구 마련하고 민원실 환경 개선, 화상 신고간담회를 실시했다”고 금천세무서장으로서의 성과를 꼽았다. 

금천세무서 직원들에게는 “코로나19로 많은 소통은 어려웠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틈만나면 직원들, 특히 새내기 직원들과 소통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36년 국세공무원 기간 중 돌아보며 기억나는 장면으로 본청 재산세국에서 부동산투기조사를 기획하고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시절 전원이 합심해 환차익 사건을 해결했던 일을 꼽았다. 

그는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에서 근무하면서 직접 서면을 쓰고 변론을 한 소송 경험과 조사1국에서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고군분투 했던 일도 떠올렸다. 

이진우 서장은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상속증여세법 강의, 제자들과 함께 했던 광교산 극기 훈련과 분임토의를 했던 기억 은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해지고 흐뭇한 미소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초임세무장을  했던 순천세무서에서는 소통 길을 조성과 휴나루 개설해 직원들 근무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세무대학 4기 졸업후 국세청에 입사한 이진우 서장은 “제 인생을 모두 걸었던 국세청을 떠난다”고 36년 정든 직장을 떠나는 마음을 짧게 표현했다. 

이 서장은 국세청 후배들에게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이 역량을 개발해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역지사지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납세자가 느끼는 작은 불편과 불만을 소홀히 하지 말고,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는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서장은 새해 1월 1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더나은세무회계’ 대표세무사로 개업한다. 

※이진우 금천세무서장 약력

▲세무대학 4기 ▲삽교고 7회 ▲고려대 정책대학원 세정학과 52기 ▲KIBA서울 MBA 21기

▲금천세무서장 ▲순천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송무2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상속·증여세 팀장 총괄팀장 심판팀장(조세심판 수행)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팀장 ▲국세공무원교육원 상속·증여세 교수 ▲국세청 재산세국 부동산거래관리과 부동산투기조사 담당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서초세무서 조사과 ▲금천· 강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도봉·성북·동부·성수·소공·여의도 세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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