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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클라우드 시장 고속성장…'디지털' 한국, 클라우드 도입엔 보수적”
딜로이트 “클라우드 시장 고속성장…'디지털' 한국, 클라우드 도입엔 보수적”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7.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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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아태 지역 클라우드 투자액 급증… 2024년 132조원”
한국기업 49%, “아직 클라우드 준비 안 됐다”… 아태 평균은 46%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클라우드 투자 비용이 2015년 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연평균 40% 씩 고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아태지역 주요국가의 클라우드 투자 비용은  2020년 431억 달러(한화 약 49조 원)에서 2024년 1160억 달러(한화 약 132조원)로 세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일본, 한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8개국 시장의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총생산(GDP)에서 클라우드가 2600억 달러(한화 296조)를 기여할 것으로 봤다.  이중 1600억 달러(한화 182조)는 2020년부터 2024년 사이에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딜로이트 컨설팅이 아태지역 8개국의  6개 주요 산업군에서 비지니스 리더 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2%가 클라우드 기술 도입 수준이 앞으로 3년 후에 더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지만, 아태지역 기업 46%는 아직 클라우드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은 클라우드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49%로 아태지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많은 기업들이 변혁의 시기에 클라우드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민첩하고 탄력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준비가 된 기업은 1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아태지역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보안(40%), 기술 부족(39%), 기존  시스템에서의 전환과 하이브리드 운영 환경의 어려움(37%)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댄 뉴먼(Dan Newman) 딜로이트 컨설팅 아시아퍼시픽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리더는 “클라우드는 기업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경쟁 우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와 성장 기회 등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며“클라우드는 기업과 산업을 넘어 국가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기여하는 경제적 이점이 크다”고 말했다.  

김현정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리더 겸 부사장은 “한국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높은 반면 클라우드 도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은 클라우드와 분리될 수 없다”면서 “클라우드의 잠재력에 기반한 접근 방식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보다 체계적인 방법론에 기반한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가치를 확대하고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에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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