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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맞춤형 컨설팅으로 42개 중소기업 최초 수출 성공”
서울세관, “맞춤형 컨설팅으로 42개 중소기업 최초 수출 성공”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12.23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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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2020년 수출입기업지원 종합성과 발표
해외통관 오류 적극 대응… 940만불 수출 FTA수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672억 원 규모 세정지원

서울본부세관이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을 전폭 지원해 42개 중소기업이 최초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올해 기업 컨설팅과 해외 통관애로 해소,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이라는 세 가지 방향에서 기업 지원에 나서 거둔 종합성과를 23일 발표했다. 

◆ 맞춤형 기업 컨설팅 활동

 서울세관은 올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중소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지원을 위한 맞춤형 기업 컨설팅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최초 수출기업 및 유망 중소 수출기업에게 FTA 통관 활용에서 외환, 환급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YES FTA 종합컨설팅’ 사업을 통해 총 202개 기업을 지원해  이 중 153개 기업이 전년 대비 평균 약 35%의 수출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무역협정(FTA )지원 업체를 포함해 서울세관 관내 수출입기업 중 총 42개사가 최초 수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공익관세사를 통한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서울세관은 모두 51개 기업에 무료 컨설팅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찾아가는 수출지원센터’의 현장지원 활동이 어려워지자 서울세관은 화상회의와 같은 비대면 지원방식으로 전환해 총 91개사를 지원했다. 

서울세관은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중장기 ‘지속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해 12월 기준 12개 중소 수출유망기업을 선정해 전담직원 배치 및 집중 컨설팅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 해외 통관애로 해소

서울세관은 올해  심화되는 보호부역주의로인한 현지에서 통관상의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했다. 

서울세관은 “최근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 남방국 수출 가속화에 따라 이들 국가에서 증가하고 있는 원산지증명서 불인정 및 전자 원산지증명서(e-C/O) 오류 발생 등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했다”면서 “그 결과, 약 940만불 상당의 수출이 FTA 혜택을 온전히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또, 상대국의 수입 통관 시 원산지증명서(C/O) 조회 시스템 오류로 인한 통관 지연을 조속히 파악하여 오류를 즉시 개선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향후 일어날 수도 있는 해외 통관애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수출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됐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 코로나19 피해기업 세정지원

서울세관은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에게 선제적으로 세정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 2월 ‘코로나19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신설해 기업의 피해 현황에 실시간 대응을 위한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통관체제를 가동해 피해 발생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또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납기연장·분할납부, 관세조사 유예 등 약 672억 원 규모 특별 세정지원 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처한 수출입기업을 위해 총력을 다한  지원 활동 노력이 뜻깊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기업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K-뉴딜 등 신성장 핵심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내년 발효 예정인 한-영 FTA 등 신규협정의 활용을 지원해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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