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1:17 (금)
"국세청 1급 용퇴 순수 의미 왜곡 아쉬워"
"국세청 1급 용퇴 순수 의미 왜곡 아쉬워"
  • jcy
  • 승인 2008.12.18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정가, "지난 정부...인적쇄신 전혀 아닌데..."
국세청 1급 3명이 후배와 조직을 위해 동시에 용퇴하는 파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는 날 공교롭게도 교과부 1급 전원이 사표를 제출하는 상황이 나와 ‘용퇴’의 의미가 다소 왜곡되자 국세청 관계자들이 안타까워하는 모습.

교과부 1급 전원 용퇴의 경우 쇄신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국세청과는 의미가 달랐는데 공교롭게도 국세청 1급도 ‘전원’ 사표를 제출한 것이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따라서 이번 1급 용퇴가 쇄신차원으로 몰려지면서 일부에서는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고위직 때문에 국정개혁의 속도가 나지 않아 쇄신 물갈이를 한다’는 식으로 여론이 흘러가자 국세청 간부들은 “내용이 전혀 이게 아닌데...”라며 아쉬워하기도.

이에 대해 국세청의 한 고위간부는 “이번에 훌륭하신 선배님 3분이 조직과 후배들을 위해 내리신 결단은 순수한 그 의미 외에는 다른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면서 “내용이 이런데도 마치 쇄신 물갈이 대상이 된 것처럼 왜곡되는 것은 잘못”이라고 강하게 한마디.

또 다른 간부는 “이번 국세청 1급 전원 용퇴는 시기적으로 잘 맞은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하면서 “이 분들이 사심 없이 자신을 던진 것이 ‘마치 국세청이 정부 부처 내에서 뭐든지 선도적으로 해 나간다’는 인식과 맥을 같이 한 의미도 있다”고 부연 설명.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