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자산 수익률 제고 방안 모색도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고 개선책을 찾기 위한 토론이 열린다.
한국연금학회가 ‘공·사(公 ·私)연금제도의 내실화와 수용성 증진’주제로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여는 것.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퇴직연금에 대한 신뢰도를 약화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수익률 저하문제를 다루고 연금자산 수익률을 높일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 기획주제 외 자유주제를 포함해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계획돼 있다.
기획주제인‘공사연금제도 내실화와 수용성 증진’ 세션에서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노후소득보장 전망과 과제(우해봉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목표연계투자전략(GBI)을 활용한 연금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방안(김용태 유안타증권 박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자유주제 세션은 리더스홀과 601호 강의실에서 열린다. 리더스홀에서는 오영수 김&장법률사무소 박사 사회로 ▲퇴직연금 가입자교육 실태 및 과제(류건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강성호 〃 연구위원) ▲서구 은퇴소득시장 현황 및 시사점(김혜령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 ▲퇴직연금 적용확대의 유형 탐색(정창률 단국대 교수) 주제로 발표를 한다.
601호 강의실에서는 홍택의 서울대 교수 사회로 ▲개인연금 지급형태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과의 관계(최장훈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캐나다 공적연금의 재정목표 및 재정지표와 시사점(정인영 삼육대 교수)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실태 추세 분석(한신실 국민연금연구원 주임연구원)이 주제 발표한다.
매 발표 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진다.
학술대회는 17일 오후 1시 30분 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과 601호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한국연금학회(02-2003-99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