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 생성 촉매제품 하나로 글로벌시장 우뚝
매출3900억 자본금의 50배 친환경산업 선두주자
매출3900억 자본금의 50배 친환경산업 선두주자
▲ 정태석 오덱 대표가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2회 납세자의 날’기념행사에서 최중경 기획재정부 차관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 ||
오덱의 리더 정태석 대표가 제42회 납세자의 날에 큰 상인 은탑 훈장을 받았다. 본사직원 22명, 연구분야 25명, 공장직원 90명 모두 합쳐 135명의 직원으로 대기업을 제치고 은탑의 영광을 안았다.
오덱이 납세자의 날에 받은 은탑은 최고상인 금탑 다음으로 영예로운 큰상이지만 우리는 오덱에서 또 다른 것을 배운다. 단일제품 ‘촉매’로 글로벌시장에서 ‘왕자’로 우뚝 섰기 때문이다. 뛰어난 기술력 하나로 촉매산업의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는 자본금 규모와 매출규모에서 잘 나타난다. 자본금 73억6천4백만원의 오덱이 2007년 매출은 자본금의 50배인 3900억원에 달한다.
◇촉매전문 연구기술 독보적
“눈에 보이지 않지만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힘, 오덱의 현재이며 미래입니다” 친환경산업임을 자부하는 오덱은 1985년 한-독 합작투자법인으로 설립되어 20여년 동안 촉매전문업체로 오직 한길을 걸어왔다.
본사는 서울시 중구 소공동 50 동양체철화학 빌딩 12층에, 공장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두고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환경-산업용 촉매 등을 생산공급 하고 있는 오덱은 지속적인 설비와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오덱은 촉매산업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독일 ‘Umicore'와의 기술적 교류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아 국내외 자동차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1998년 부임, 오덱을 10년 넘게 이끌고 있는 정태석 대표이사는 “변화하고 있는 국제적 산업환경 트랜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및 주주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 및 산학연구활동으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서비스 향상과 정도경영으로 촉매산업분야를 대표하는 ‘Great Company'로 거듭날 것을 약속함과 동시에 나아가 미래의 후손들에게 돌려줄 보다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깨끗한 공기를 생산하는 자부심 부각
정 대표는 경영이념을 ‘Clean air is Our Business'에 두고 전 직원에게 최우선과제로 깨끗한 공기를 생산하는 자부심으로 일하라고 독려한다.
그리고 정 대표는 “안정된 품질의 제품개발과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한다. 평소 정 대표는 “국내외로 치열해져 가는 경쟁과 환경에 대한 개선욕구가 증대되는 만큼 오덱의 역할과 책임이 무거워 진다”고 밝힌 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자동차산업의 국제화에 일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덱은 정 태석 대표의 탁월한 경영기법과 적극적인 리더십으로 이미 2006년 무역의 날에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번 납세자의 날 은탑수상 공적조서에 나타나 있듯 오덱은 친환경산업으로 미래에 깨끗한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돌려준다는 기업정신이 높은 점수를 이끌어 냈다. 오덱의 과거 포상기록을 봐도 진취적인 기업임을 한눈에 볼수 있다. 2002년 3000억불 수출 탑을 시작으로 2003년 납세자의 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2004년 5000억불 수출 탑, 2006년 1억불 수출 탑 등이 값지게 빛난다.
◇2006년 1억불 수출 탑도 받아
오덱의 거듭된 도약의 비결은 R&D에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사무실 직원 인력보다 연구실 인력이 더 많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인해 자동차 촉매산업분야를 선도 할 수 있게 됐다.
은탑 수상 공적조서에는 오덱(주)이 수행하는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제조 사업은 국내 자동차사가 주도하는 한국의 주력수출산업인 자동차에 들어가는 특허된 부품으로서 국내에서 최종가공 생산 납품하고 있다.
이는 수출을 위한 후방기지로서 자동차 부품공급의 원활화와 더불어 고객과 긴밀한 기술적 협조 위에서 수출산업을 강력히 지원하고 있다.
오덱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쾌적한 지구환경보전 활동에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소명으로 알고 실천하는 오덱은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규격)인증 받아 환경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ISO환경경영 국제인증 획득
이 밖에 끊임없는 품질개선과 품질보증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항상 신뢰 할 수 있고 경제적인 최고품질을 지닌 제품을 공급하여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을 방침으로 ISO/TS16949(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규격)공업규격 인증을 받은 일류기업으로 소개됐다.
오덱은 2007년 서울세관 기획심사 때 회사내 관련부서들의 유기적인 협조로 성실히 심사에 임해 주었고, 관세 2억1000만원을 자진수정신고 납부하였으며, 수출입물류업체의 법규준수에서도 업계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또 2007년 497억원의 관세 등을 성실히 납부하는 등 세정에 적극 협조한 기업으로 공적 되어 있다.
◇수출입물류 법규준수 모범업체
오덱은 경영비전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친환경 미래를 실천하는 글로벌 촉매회사로 거듭날 것을 내세우고 있다. 신뢰와 혁신, 고객만족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오덱은 중장기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리고 코스피 또는 코스닥을 목표로 경영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영지원 팀 관계자는 “설비투자와 연구개발 확대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덱의 경영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 같다”며 “다만 원자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귀금속의 국제가격이 급등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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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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