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탑산업훈장, 제일주의’로 세계에서 우뚝 선 기업
‘인본주의’바탕 품질·디자인 명품 인정
금강(주)는 제 42회 납세자의 날에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강(주)는 국내 유수기업들을 아우르는 기술력과 창조력으로 세계화에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납세실적이 우수한 것 뿐만 아니라 사람을 위하는 ‘인본주의’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설립이후 단 한건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기업으로 임직원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의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화패션사업의 선두주자인 금강(주)의 석탑훈장 수상 뒤엔 어떤 뛰어난 실력이 숨어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
금강(주)은 50년간 대한민국 제화패션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세계 일류 브랜드로 도약을 위한 독창적인 디자인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로 세계 패션흐름에 한발 앞선 정보수집 등 우리나라가 패션 강국으로 자리잡는데 큰 몫을 해내고 있다.
금강은 2004년 이후 계속 흑자경영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법인세 과세표준 427억 700만원을 신고해 107억 2800만원을 납부하는 등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130여개 도시 300여개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금강제화는 제화는 물론 의류, 핸드백, 콜렉션 등 모든 패션 아이템을 생산, 유통해 제화업체를 뛰어넘는 ‘토탈패션’업체로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최고의 멀티브랜드 샵인 (주)스프리스, 신개념 슈즈멀티샵을 추구하는 메가스토어, 합리적 가격의 중가슈 브랜드를 운영하는(주)레스모아, 차별화된 이미지의 고감도 이태리 슈를 운영하는 ‘(주) 까메오’, 구두 창-굽 제조 전문화학업체인 ‘스프리스 화학’등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멋’과 ‘여유’창조로 세계에서도 인정
금강(주)은 1954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제화산업을 주도하며 소비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멋과 여유를 창조하는 세계적 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경영 목표 아래 지난 50년간 국내 제화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아 왔다.
능동적이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번영, 안정 그리고 도덕이라는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최고를 지향하며 인간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고가 아니면 판매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유지하며 드레스(DRESS)화, 케쥬얼(CASUAL)화를 비롯해 핸드백, 의류, 콜렉션 등 모든 패션 아이템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서 품질의 고급화와 디자인의 선진화, 브랜드 위치를 높이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제화 부문에서 고객만족도 1위, 브랜드파위 1위, 디자인파워 1위, 기업이미지 1위, CEO가 뽑은 명품 1위 등을 수상했으며 이태리의 SANTICRISPINO CRISPINA AWARD와 MIPEL AWARD 수상 등 해외에서도 그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금강(주)은 1993년 국내 최초의 제화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구두의 재료가 되는 각종 피혁이나 창굽재 개발에 대한 연구, 우레탄, 고무 등 화학적 공정에 대한 연구, CAD·CAM 시스템 등 첨단 공법을 통해 제품 디자인이나 화학성이 뛰어난 구조개선 연구 진행과 인체 공학적 구두 개발,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발과 공법 개선 등이 제화기술연구소에서 진행돼 제품의 퀄리티를 향상시키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1993년 생산혁신 대통령상, 전국품질경연대회 생산혁신부문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바이어스데이(BUYER'S DAY)를 마련, 제품 개발과 생산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업체를 발굴, 선정하고 우수한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는 등 국내 중소 제화업체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우두머리’
1954년 10월 금강제화산업사 설립으로 시작된 금강제화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역사를 함께 해왔다.
수공업을 통해 생산하는 방식이었던 당시 제화는 소수만을 위한 상품이었지만 금강제화는 기계화를 도입,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어 이후 보다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지면서 제화에 패션이라는 개념을 도입했고, 60년대 중반 과감한 디스플레이로 명동매장을 오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역을 적극 장려하던 60년대 후반부터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갔으며, 1972년 미국지사에 이어 1975년에는 미국현지법인을 설립했다.
금강은 3년후 자체적으로 수출을 전담하는 수출사업부를 구성, 해외무역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돼 1970년대 중반 생산량의 70~80%가 수출됐다. 1971년 수출유공 철탑산업훈장과 제 8회 한국수출의 날 수출유공 상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다음해인 1972년에는 수출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무역산업에도 공을 세운 바 있다.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등 한국이 글로벌화의 초석을 다진 80년대.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1988년에는 수출용 캐주얼 슈즈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베잔트를 설립했으며 1982년 호주 시드니 지사 설립, 1985년 일본 동경지사설립에 이어 1989년에는 인도네시아 유수의 아스트라그룹과 합작투자해 P.T.MITRA KUMKANG SHOE를 설립했다.
1996년에는 P.T.MITRA KUMKANG SHOE를 인수, 종업원 1000여명, 연간 150만족의 생산능력을 갖춘 대형 혁화전문제조법인으로 성장시켰다.
이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남미 등으로 수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또한 서울아시안게임 공식후원사 및 공식공급업체, 88서울올림픽 공식후원사 및 공식공급업체, 북경아시안게임 공식후원사로 선정되면서 글로벌마케팅을 펼쳤다.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실천’
금강제화(주)는 창사 이후 경영이념으로 삼아온 ‘제일주의’와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해마다 전 임직원이 사랑의 현장 체험 학습과 참사랑 실천 운동, 그리고 사랑 나눔 캠페인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2004년과 2005년에는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2006년과 2007년에는 (사)굿네이버스에 제화와 의류 등을 기부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함께하며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가족적인 분위기 속 노사와 함께 성장
설립이후 단 한건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협력적 공동체적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약 20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의 노사관계를 위해 매년 노사합동 워크숍,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 정기적인 노사협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1회 평가보상 시스템을 가동,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우수사원 해외여행 실시, 근로의욕 고취 등 전 임직원들의 가족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산행과 야유회도 수시로 열어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휴양소와 콘도제공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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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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