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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큐]상의하달(上意下達), 하의상달(下意上達)
[클릭큐]상의하달(上意下達), 하의상달(下意上達)
  • jcy
  • 승인 2007.12.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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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미팅’에 ‘브라운 백 미팅’. 워크숍…

요즘 국세청은 아이디어 창출의 계절입니다. 소리 없이 이어지는 쇄신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어려운 파고를 넘어 온 만큼 요란스러운 뭔가가 있을 법도 한데 내용은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국세청 3급 이상 간부들은 모처에서 이틀에 걸쳐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자신들에 대한 평가제도를 바꾸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고위간부 평가시스템과 인사방안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검증해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고위간부 스스로 평가방안을 만들어냈고 이 평가는 앞으로 있을 인사에서 바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 고위직 인사와 관련해 이런 ‘스피드’한 결정과 평가방안이 민주적(?)으로 진행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세무조사에 이어 인사제도 역시 쇄신의 범주에서 진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한상률 청장 취임 이후 여러 가지 개선방안을 추진하면서 토론과 토의에 따른 결과수용을 일반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말잔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방안을 잘 낸 사람과 조직에게는 표창도 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상의하달(上意下達)이 물러가고 하의상달(下意上達)이 자리를 잡는 추세에 있는 것 같습니다. 조직이 강조되는 국세청 문화 속에서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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