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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우편발송 자동화 센터서 통합처리
국세청 우편발송 자동화 센터서 통합처리
  • jcy
  • 승인 2007.06.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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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8일 서대문 우편물 자동화센터 개소

일선 업무 대폭 축소...고소득 자영업자 관리 등 역량강화

연 140억원 비용절감...고지서, 독촉장은 자동발송 제외
   
 
 
국세청에서 발송하는 각종 신고안내문을 비롯한 우편물 발송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국세청은 8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우편물 자동화센터를 구축, 개소식을 갖고 그동안 일선관서가 분산처리하던 우편업무를 통합해 발송키로 했다. 국세청 우편물 발송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동시에 연간 14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군표 국세청장을 비롯해 국세청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우편발송 업무는 일선 업무량을 가중시키는 대표적인 직원 불편사항으로 각종 신고기간에는 세원관리과 전 직원이 투입돼 안내문 출력과 봉투풀칠, 봉입작업 등 단순업무에 많은 시간을 소모해 왔다.

국세청은 현재 각종 신고 안내문을 비롯한 고지서 등 연간 약 4000만 통의 우편물을 발송(우편비용 272억 원)하고 있으며 이는 일선 세원관리과 전체 업무량의 약 4.2%에 해당되는 업무량이다.

따라서 국세청은 지난해 4월부터 우편물 처리업무 개선을 위한 T/F를 운영, 금융기관 등 타 기관 우편물 자동화 사례를 벤치마킹한 뒤 올 4월까지 자동화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4월23일 세금포인트 안내문 10만 통 발송을 시작으로 5월 종합소득세 안내문 330만 통,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40만 통 등 모두 380만 통을 성공적으로 발송하고 8일 전체업무로 확대했다.

그러나 국세청 우편물 자동발송에 있어 고지서나 독촉장 등 송달효력이 있는 우편물 제외된다.

한편 이번 우편물 자동화 센터 개소는 국세청 개청 이래 40 여 년간 수동으로 해오던 우편물 발송업무 관행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일선직원 업무량 감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단순업무에서 해방된 직원들은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과세품질 향상 등 행정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일선 현장에서 단순․반복적인 업무 부담이 덜어지고 대신 고소득 자영업자 세원관리를 비롯한 과세자료처리, 따뜻한 세정 실천 등 보다 핵심적인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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