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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세무사회장에 신광순 현 회장 단독 입후보
중부세무사회장에 신광순 현 회장 단독 입후보
  • lmh
  • 승인 2007.04.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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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회 독립, 보수 제값 받기 운동 전개 공약
   
 
  ▲ 왼쪽부터 신광순 회장후보, 한헌춘 · 전진관 부회장 후보  
 
새로 선출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장에 신광순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중부세무사회는 4일 임원선거 후보 마감 결과 신광순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고 밝혔다.

부회장 후보로는 한헌춘 세무사와 전진관 세무사가 러닝메이트 입후보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선출은 5월 2일 정기총회에서 확정된다.

신 후보는 주요 공약사항으로 저수제값받기 운동 전개를 비롯해 △회원 및 직원 교육의 내실화와 권역별 교육 정착 △지방세무사회 독립과 협의회 활성화 적극 추진 △독자적인 우리 회관을 반드시 확보 △청.장년 회원의 화합 △무자격세무대리업무 침해방지와 업무정화활동 강화 △본회의 업무영역확대와 세무사 제도개선에 적극 동참 등을 내걸었다.

다음은 신광순 회장후보 소견문 전문

존경하는 선배·동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17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하여 1981년 8월 세무사업무를 시작하여 26년간 전업세무사로서 활동하면서 한국세무사회와 중부지방세무사회에서 회직을 맡아 오직 세무사제도와 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등록번호 2176번 신광순 세무사입니다.

1983년 중부지방세무사회 감리위원으로 회직을 시작하여 연수교육위원, 협의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세무사회 상임감리위원, 업무정화조사위원, 연수교육위원장, 이사, 총무담당상무이사 등을 역임하는 동안 세무사제도와 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1997년 5월부터 2001년 4월까지 총무담당 상무이사로써 회의 살림살이는 물론 투명한 예산 집행의 기초를 마련하였고 지난 2년간은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에 선출되어 본회의 세무사법개정, 세무사제도개선 등에 적극 참여하여 업무영역확대에 힘써왔으며, 중부지방세무사회의 위상제고를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

지난 2년간 업무영역확대, 세무사법개정, 세무사제도개선에 실질적인 참여와 발로 뛰는 지방세무사회 회장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였지만 우리 회원의 피부에 와 닿는 업무영역확대 등 제도개선에는 미흡하였고. 오히려 경영지도사 등 비세무사의 업무영역 침범의 증가와 신규회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하여 각 지역마다 세무사가 포화상태에 있으며 극심한 경기부진에 따른 신규개업자수 증가의 한계로 인하여 치열한 업무수임 경쟁이 동료간, 선후배간에 갈등의 골은 더욱더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서는 우리 회원의 뜻과 지혜를 한데 모으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세무사제도 및 회무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실 유능하신 많은 선배 동료 회원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여러 회원님들의 추천과 권유로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다시 한 번 회장후보에 입후보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동안의 회직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다음과 같은 일들을 추진해 보겠습니다.

첫째 보수 제값받기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최근 급격한 회원 증가로 각종 신고 업무와 관련하여 치열한 영업 경쟁으로 인한 저가 수임료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부 회원은 무차별적인 광고와 선전을 다수회원의 기존 기장업체까지 하는 등 상도의 수준을 벗어난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직원을 고용한 세무사들이 신도시 개발수용보상지역에 몰려와 인건비에도 못 미치는 비용으로 신고업무를 대행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가 수임료 경쟁은 단기적으로는 특정회원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세무사업계 전체의 위상과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이므로 대대적인 보수 제값받기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둘째 회원 및 직원교육의 내실화와 권역별 교육을 정착시키겠습니다.

2005년 5월 제가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으로 당선 되었을 때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 교육 여건은 전국에 가장 낙후된 교육 환경이었습니다. 교육을 받고 싶어도 서울에서만 교육을 실시하다 보니 지리적 여건으로 원거리에 게신 회원이나 종사직원들은 교육 받을 기회조차 만들어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인천, 수원, 안양, 안산, 강릉, 원주 등 권역별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여건이 조성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세분화 된 권역별 교육을 장착 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방세무사회 독립과 협의회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하겠습니다.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를 관할하는 넓은 지역에 2007년 3월 31일 현재 1,728여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년 제주도 추계 세미나를 통하여 지방회 독립의 타당성에 대하여는 이미 검증된바 있습니다. 지방회가 독립이 되었을 때 우리 회원의 회비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본회 중심으로 업무가 집중되어 있어 처리 능력의 한계와, 지방회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하여 지방회 독립은 반드시 실현 되어야 합니다.

지방분권화시대를 맞이하여 지방세무사회의 자주성을 확립하고 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통하여 지방세무사회 독립과 협의회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독자적인 우리 회관을 반드시 확보하겠습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회원이 1,730여명인 거대 조직의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아직까지 변변한 자체 회관하나 없습니다. 이제까지 본회 회관에서 더부살이 하면서 그 좁은 공간에서 민망스러울 정도로 회원님들께서 회관에 찾아오셔도 편안하게 쉬었다가 가실 수 있는 공간하나 없는 것이 현 실정입니다.

우리 회원 위상을 높이고 회원의 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 회관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장년 회원의 화합에 힘쓰겠습니다.

세무사제도 창설 45년이라는 긴 역사와 최근 급격한 젊은 신규회원의 증가로 인적구성도 원로회원과 청⋅장년층의 회원들이 모든 지역에 혼재해 있으며, 넓은 지역에 지리적 여건도 서로 다르고, 지역의 특성도, 그 환경도 서로 다릅니다. 이로 인하여 인접지역간의 수임보수 편차가 발생하고 업무수임경쟁에 의한 신규회원과 기존회원 간에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회원 간의 단합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하기 위하여 원로회원님들의 오랜 경륜과 청⋅장년층 회원님들의 패기와 지식 등을 균형 있게 조화시켜 회원 간의 단합을 꾀하고 이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회원의 이익증대에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무자격세무대리업무 침해 방지와 업무정화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무자격자의 세무대리 행위, 경영지도사 등의 세무대리 업무영역 침해 행위, 명의대여 행위, 회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 보수제값받기운동에 동참 하지 않는 등 업무질서를 교란 시키는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하여 정화 위원수를 각 협의회당 1명씩 24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상시감시 체계를 유지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습니다.

일곱째 본회의 업무영역확대와 세무사제도 개선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본회의 업무영역확대와 세무사제도개선은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외부환경의 변화에 시기적절하게 대처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업무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고 기존 업무를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제도개선은 회원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회원님의 뜻을 모으고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그 결과를 본회 및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회원의 뜻이 본회의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되도록 동참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저는 26년간 여러분과 함께 세무사를 사랑하고 세무사를 천직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늘 회원님과 함께 하였기에 회원님 각자 각자의 생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회원님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회원님들의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선택에 의하여 다시 회장에 당선 된다면 늘 회원님 곁에서 회원님들과 함께 중부지방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부끄럽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회장으로써 열심히 봉사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 4.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후보 신 광 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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