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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세무사회, 추계 회원세미나 대화합 이끌어
중부세무사회, 추계 회원세미나 대화합 이끌어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7.10.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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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주 회장의 소통-화합 지향에 회원 550명 참석 ‘대성황’
중부지방세무사회 추계세미나에 회워 550명이 참석해 '중부회 재건을 함께 외쳤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지난 26~27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2017년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이금주 회장이 지향하는 의 이번 추계 회원세미나는 이금주 회장 취임 이후 지난 8월 130여명이 참석한 회직자 워크숍에 이은 최대 규모 행사로, 회장단․상임이사․이사․위원회 위원․지역세무사회장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세무업계의 이슈인 ‘세무대리 적정화 방안에 관한 연구’와 ‘조세지원제도와 성실신고확인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 이후 등산 및 골프대회, 만찬회, 지역세무사회별 단합대회도 펼쳤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부세무사회 회무집행은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말없는 다수 회원의 의견을 수렴해 회무를 집행하는 심부름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직원채용과 교육문제 해결, 회원의 권익신장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추계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는 그 어느 행사 때보다 많은 최고 참석률을 보인 것 같다“ 며 “이금주 회장이 소통과 화합을 염원하는 지도력이 돋보이는 자리”라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런 중부세무사 화합의 힘이 본회로 이어져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에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중부세무사회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세무사랑 프로그램 사용을 의무화해 주고, 한길 티아이에스의 백업서비스 이용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회원세미나, 체력단련대회, 만찬행사, 지역별 단합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회원세미나에서는 세무사들의 최대 관심사 ▶김회원 세무사의 세무대리 보수 적정화 방안 ▶유진숙 세무사의 일자리 관련 조세지원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김은실 세무사의 성실신고확인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개정세법안 중심) 등이 주제로 발표되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행사장에는 많은 회원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로 토론회를 펼쳤다. 

▲김회원 세무사는 '세무대리 보수 적정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세무법인의 대형화를 통해 세무대리인의 사업자 수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가격경쟁을 줄이는 방법과 다양한 형태의 업종별 단체들이 집단수임 등의 조건을 내걸어 형편없는 저가수임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무자격자의 불법 세무대리행위에 해당하므로 본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위법시 무거운 처벌이 가해지도록 대처해 불법 세무대리행위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진숙 세무사는 '일자리 관련 조세지원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의 주제에서 “현행 고용지원 관련 세법개정안은 중복적용가능 대상을 개선했으나 최저한세율은 개정되지 않았다”며 “ 법인의 최저한세 계산방식을 개인과 같은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최저한세 적용 제외 대상을 규정해 실효성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세무사는 이어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현행 중소기업 위주의 조세지원 대상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확대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므로 고용창출의 여력이 많은 대기업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실 세무사는 '성실신고확인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통해 “성실신고확인 업무 중 주요항목명세서 뿐만 아니라 특이사항 기술서에 업체의 주요 현황에 대해 상세히 작성해 제출할 필요가 있다”며 “그 내용이 신고서상에 가산세 등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김은실 세무사는 이어 “세무사회 자체적으로 성실신고 확인에 대한 업무처리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에 맞는 업무수행을 했을 경우 세무대리인의 면책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미나가 끝난 이후에는 회원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체력단련대회(등산, 골프)를 실시했다.

만찬 행사에서는 후원금 전달, 시상, 건배제의, 경품 추첨, 지역세무사회별 단합대회 등을 통해 모처럼 회원들이 한데 모여 단합과 우정을 과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이헌진. 김완일. 곽수만 부회장, 유영조 한국세무사회 감사, 전태수 한국세무사회 총무이사, 남창현 한국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등 한국세무사회 임원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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