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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해외건설 1호 펀드가 출시되는 등 해외 자원개발ㆍ건설투자를 위한 다양한 펀드가 조성된다.

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 등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이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활용되도록 지난해 11월 출시한 유전 개발펀더의 후속 펀드를 비롯해, 유연탄과 구리 등을 대상으로 한 자원개발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해외 건설 수주와 연계된 해외건설 1호 펀드를 출시하고 역외펀드 등 다양한 해외개발형 펀드를 조성,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건설 펀드는 1억달러 규모로 조성되며 금융기관, 연기금, 보험사 등이 참여하게 된다.

투자방식은 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해외 사업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법인(SPC)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아울러 해외 자원개발 설비 투자 금액의 3%를 공제해 주는 제도를 개선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병역 특례 전문 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을 자원개발 전문기업에 우선 배정하고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전문교육ㆍ훈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1일 코트라(KOTRA)에 신규 설치되는 ‘글로벌 코리아’를 통해 해외 진출 대상국이나 지역의 시장과 투자 환경, 해외 투자 절차 등에 대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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