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 취임 후 답답하게 기다려왔던 서울국세청장 등 첫 국세청 고위직 인사 소식이 나왔다.

국세청은 7월 27일자로 국세청 차장 등 고위공무원 가급 4명과 광주지방국세청장 등 나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가급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국세청 차장으로 서대원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희철 광주청장이,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김용균 개인납세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어 나급 인사로 광주지방국세청장에 이은항 교육원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박만성 국제조세국장, 본청 기획조정관은 김명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제조세관리관은 김용준 소득지원국장, 개인납세국장은 양병수 자산과세국장, 법인납세국장은 유재철 서울청 조사4국장, 조사국장은 김현준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 

또한 서울청 조사1국장에는 김대지 중부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은 김창기 중부청 성실납세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에는 임광현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은 정철우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이 각각 맡게 된다.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는 안홍기 부산청 조사1국장을 임명했다.

국세청은 이같은 인사와 함께 ‘국민이 신뢰하는 국세청’,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2만여 국세공무원 모두가 합심하여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