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지난15일 오전 10시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교육장에서 2017년 제2차(56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지난 55기 교육보다 22명 늘어난 55명이 참여하며 15일부터 한 달간 주중에 실시되며 6월14일까지 총 101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백운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공직자로 평생을 살아온 이들이 세무사로의 또 다른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실무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세무사로서의 역할, 책임, 윤리의식 그리고 업무영역 등을 익히고 향후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세무사로 거듭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본교육은 세무사회관 6층 교육장에서 시행되며 근로기준법, 4대보험실무, 전산회계 프로그램, 지방세 실무, 윤리실천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국세경력자들은 이달 15일부터 19일, 내달 13·14일로 총 7일간 하루 7시간씩 49시간 과정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특별교육은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와 국세청 등의 특별교육기관에서 진행되며 기장 및 세무조정 등의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편성했다. 이를 통해 국세경력자들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3일간 하루 4시간 이상, 총 52시간 이상의 현장실습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한헌춘·이종탁·김광철·이재학 부회장, 이성호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유영조 감사와 서광석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해 국세경력자들이 한 달간의 실무교육을 무사히 수료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