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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ps 솔루션 선두주자 ‘뷰로반다익’…“기업들, 자체 솔루션 보유해야”
Beps 솔루션 선두주자 ‘뷰로반다익’…“기업들, 자체 솔루션 보유해야”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7.04.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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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로반다익(BUREAU VAN DIJK)의 이전가격 팀장인 Neha Shah 씨가 기업들이 자체 솔루션을 보유 했을 때의 이점과 고객사의 실제 Beps 솔루션 구축사례를 소개했다.

세무법인 가덕에서 주최한 ‘기업들을 위한 Beps 대응방안 및 솔루션 세미나’의 2부에서는 뷰로반다익(BUREAU VAN DIJK)이 Beps 프로젝트 준비가 필요한 이유와 기업고객사들의 Beps 솔루션 실제구축 사례를 제시했다.

뷰로반다익은 전 세계 기업정보 및 사업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정보 시장의 선두주자인 회사다.

특히 이전가격(Transfer Pricing) 솔루션 분야에서는 약 70여개 국의 조세당국과 회계·세무법인, 글로벌 기업들에게 이전가격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시하며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같은 자사의 전문성을 알리기 위해 뷰로반다익의 이전가격 팀장인 Neha Shah 씨가 기업들이 자체 솔루션을 보유 했을 때의 이점과 고객사의 실제 Beps 솔루션 구축사례를 소개하고, Beps 솔루션 직접 시연했다.

Neha Shah는 “한국은 G20 국가 중 하나로 OECD의 회원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뷰로반다익은 Beps 도입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한국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이 아시아 국가의 선두주자로 Beps 프로젝트 도입으로 인한 문서화 작업에 공세적으로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조세당국은 일찍이 Beps 프로젝트 TF팀을 발족해 대비하고 있는 점과 국내 대기업들이 감사, 회계 업무에 문서화 작업을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도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달리 국내 다수의 중소기업들은 Beps 프로젝트에 대한 전문성과 인력, 투자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Neha Shah는 실질적으로 구축된 솔루션을 통해 Beps 제13조 이전가격 문서화 지침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전가격 문서화 지침의 핵심과제는 회계 투명성으로 조세당국의 투명성은 물론 전 세계 기업의 소득배분, 경제적 행위, 국가 간 납세행위 등 모든 제반 정보를 공통된 양식으로 만들어 정보 접근에 용이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보를 통일성 있게 유지함으로써 소득이전으로 인한 이중과세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통합기업 보고서와 개별기업 보고서, 국가 보고서 등 세 가지 유형의 보고서가 존재하고 있는데 한국은 올해 말부터 통합된 문서화 작업이 의무화 됐다”며 “한국이 한발 앞선 Beps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Beps 솔루션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대형 회계법인에 기업이 의존하는 것보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것이다.

Neha Shah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솔루션을 보유했을 때 누릴 수 있는 이점 중 하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하나의 단일한 플랫폼에 다양한 기업 정보가 들어갈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방대한 정보를 일관되게 표준화 시켜 적절한 데이터를 얻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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