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회장에 이복희 사무관(본청 원천3계장) 선임
이주성 청장 “본청 여직원 승진 등 근무여건개선”
이주성 청장 “본청 여직원 승진 등 근무여건개선”
국향회는 안옥자 서기관(국세청 납세홍보2계장)을 포함, 34명의 사무관 이상 관리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여성관리자들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공식적인 출범을 하게 됐다.
안옥자 서기관은 이 날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모임이 아닌 국세가족으로서의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국향회 창립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방문, “초대에 감사한다”며 “이같은 여성관리자모임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어 “현재 국세청에는 여직원이 전체 20%이상을 차지하는 등 그 비중이 상당하다”며 “근무여건이나 승진 등에 있어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청장은 “공무원들이 일반기업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우리 국세공무원들은 부단한 자기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세원관리 및 조사 등 국세행정의 핵심분야에서 여성들의 탁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또 “여성공무원들에게 공정한 경쟁기반이 조성되기 전까지 승진목표제를 두는 등 재임기간 중 여직원들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국향회 설립준비에 기초를 마련한 안옥자 서기관(국세청 납세홍보2계장)에 이어 이복희 사무관(국세청 원천3계장)이 제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회원들이 이복희 사무관과 홍성경 사무관(서울청 납세자보호계장) 등 2명의 복수후보를 추천, 투표한 결과 이복희 사무관이 총 32표 중 23표를 획득,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 자리에서 여성관리자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가지고 청장과 편안한 대화를 갖는 등 회원간의 친목과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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