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참패로 내년 1월부터 의회 소수당으로 전락하게 된 공화당이 올 마지막 회기에 감세법안 등을 처리했다.
조지 부시 행정부는 이에 따라 법인세와 개인 소득세 380억달러를 깎아줄 수 있게 됐고, 미국 연안에서 유전개발을 허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감세법 덕분에 휴렛팩커드와 세인트루이스의 몬산토 등의 기업은 연구개발비로 지출한 비용에 대해 법인세 감면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공화당 지배 의회`는 우정산업법을 개정, 요금인상을 수월하게 하는 한편 우체국 근무자의 퇴직혜택을 삭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도 통과시켰다.
한편 미국 의회는 지난 11월 민주당 압승으로 내년 1월부터 `민주당 지배` 시대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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