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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86.6% ‘한-중 기술격차 좁아진다’ 우려
제조업체 86.6% ‘한-중 기술격차 좁아진다’ 우려
  • NTN
  • 승인 2006.02.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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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중국의 기술추격과 업계 대응실태’ 조사

한국, 중국 업체에 비해 기술력 다소 우위
한국기업들이 아직까지는 중국업체들보다 기술력을 다소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으나 그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우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27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국의 기술추격과 업계 대응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조사 기업의 94.5%가 중국의 동종 경쟁업체에 비해서는 전반적인 기술수준이 우위에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구체적으로 한국의 기술수준이 중국업체에 비해 4.6년 정도 앞서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이 5.8년, 자동차가 5.3년이 앞서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전자가 3.3년 정도라고 응답했으며, 부문별로는 신제품 개발기술의 격차가 5.2년인 반면 생산기술이 4.2년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한국기업들의 86.6%가 ‘중국 경쟁업체의 기술발전 속도가 더 빠르다’고 응답해 중국업체와의 기술격차가 상당히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기업들은 이처럼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가장 주된 요인으로 ‘중국진출 과정에서 국내 기업의 기술유출’을 꼽았다.
특히 전자업종에서 63.5%가 이같이 응답해 관련 산업보안·기술유출 방지대책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는 한편 중국의 기술추격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기초연구·원천기술 등 국가차원의 연구개발투자 확대 ▲자금·세제 등 기업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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