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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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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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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 활성화 및 외화 수요 확대 위한 세제 혜택 부여 필요
무역협회, 환율안정화 종합 대책 건의

해외투자 활성화와 외화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세제 혜택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무역협회는 18일 무역진흥위원회와 재정위원회 소속 회원사 2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환율안정화를 위한 종합대책’이라는 제목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제출했다.
이번 건의문은 최근의 원-달러 및 원-엔 환율의 동반 급락으로 인한 무역업계의 어려움이 심각함에 따라 정부가 강도 높은 대응책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제출된 것.
기본 방향으로는 일정규모의 경상수지를 흑자로 유지하고 자본수지는 적자를 만드는 등 국제수지를 적정하게 관리해 외환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먼저 해외투자 활성화 및 외화 수요확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세제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
아울러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자본 유입, 특히 해외 단기성 투기자본 유입에 대한 대응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기업들이 과도한 선물환매도를 자제하는 노력과 기업내 환위험관리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번 환율안정화 종합대책은 ▲해외투자 활성화 및 외화수요 확대 ▲자본유입 억제 및 은행 단기차입 억제 ▲국내 외환시장 기반확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정책 효율성 제고 ▲기업 환위험 관리 개선방안 ▲환율하락 불안심리 개선 ▲환율안정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총 7개 부문이 포함돼 있다.

재계, FTA 협상 타결 위한 국민적 지지 호소
대한상의 회장단, FTA협상 조속 타결 공동 성명

한미 FTA에 대한 찬반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가 성공적인 협상 타결을 위한 국민적 지지와 협조를 호소하고 나섰다.
전국 70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은 15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최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회의’에서 한미 FTA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장단은 성명서에서 이번 협상이 소모적인 찬반논쟁과 불법시위로 인해 심각한 사회갈등과 혼란만을 초래하고 있어 우려된다며 한미 FTA가 특정산업이나 집단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미국과의 협상 못지않게 내부적 국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피해산업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하고 반대집단 설득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회장단은 이번 성명 발표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가 원활한 협상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한미 FTA 지지여론을 확산시킴과 동시에 지자체뿐 아니라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간공시>

화요일 오후 마감

<경제용어>

■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

현ㆍ선물간 가격차를 이용한 거래가 아니라 선물과 무관하게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15개 종목 이상으로 바스켓을 구성해 바스켓 전체를 일시에 매매하는 거래다.

■ 윈도드레싱(Window Dressing)

‘깔끔한 마무리’를 뜻한다. 즉 펀드매니저에게 연봉산정에 불리한 ‘수익률 마이너스 종목’을 처분하는 행태를 말한다. 연봉협상을 앞두고 연말 포트롤리오에 수익률이 좋은 종목만을 남기고 마이너스 종목은 아예 없애는 걸 말한다.
윈도드레싱이 발생하면 몇가지 재미있는 현상이 생긴다.
연봉산정을 위해 인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에 차별화장이 심화된다. 최근 선진국시장의 '오직 정보통신뿐'인 바람을 윈도드레싱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은 바로 이 때문이다.
펀드매니저 입장에서는 플러스종목은 더 오르거나 최소한 유지시켜야 한다. 소위 주도주에 표를 몰아주는 전략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반면 투자에 실패해 마이너스가 된 종목은 아예 지워버린다. 즉 팔아치운다. 설사 오른다 해도 겨우 한달밖에 남지 않은 연봉협상 전에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 다우의 개(Dogs of the Dow)

미국 다우지수(Dow-Jones Industrial Average)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직전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10개 종목을 말한다.
이들은 우량 주식인데 주가가 재평가를 받지 못해 이렇게 부른다. 한편 `다우의 개전략"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 10개를 골라 균등 금액으로 투자하고 이들을 다음해 마지막 거래일까지 보유한 후 다음해 마지막 거래일에 보유종목을 매도하는 전략을 말한다.

■ 펩리스(Fabless) 업체

펩리스(Fabless)업체란 제조설비를 갖고 있지 않거나 제조공정을 수행하지 않는 업체를 뜻하는 말로써 ‘fabricationless’의 약어이다.
즉, 자체 제조설비를 갖고 있지 않은 반도체 판매업체(fabricationless semiconductor vendor)를 가리키는 말이다. 무설비업체 또는 무설비 반도체 판매업체는 반도체 칩을 설계하고 판매는 하지만, 제조는 주문생산공장(foundry)이라고 불리는 외부의 반도체 제조업체에서 주문한다.

■ 테일러규칙(Taylor Rule)

테일러규칙(Taylor Rule)이란 적정금리 측정법의 하나이다.
경제학자 겸 수학자인 테일러 박사가 창안한 것으로 성장과 물가가 당초 목표수준과 차이가 날 경우 통화당국이 그 동안 단기금리를 어떻게 조정해 왔으며, 그것이 과연 적절한 수준이었나를 검증하기 위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산출공식은 우선 실질 균형금리(미국의 경우 2% 수준)에 기간 인플레이션을 더한다. 여기에 일정 기준 중 인플레이션율에서 목표 인플레이션율을 뺀 수치에 정책반응계수(물가 및 성장에 대한 통화당국의 정책의지를 나타내는 계량수치)를 더한다. 그리고 기간 중 GDP 증가율에서 잠재 GDP 증가율을 뺀 값에 정책반응계수를 곱한 후 모두 더하면 된다. 이 규칙은 통화정책의 시차효과를 고려하지 않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 GDP 목표 가운데 어느 쪽에 더 중점을 두었는지를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특정시점에서의 테일러규칙에 의해 도출된 금리보다 실제 금리가 크게 낮았다면 당시의 통화정책이 지나치게 확장적이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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