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브렉시트, 구조조정, 추경 등 집중 질문 예상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이 자리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경제충격,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해운·조선산업 구조조정 등 여러 가지 현안을 놓고 집중적으로 질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누리당에서는 이종구·김한표·정유섭·정종섭·송석준 의원이, 더민주에서는 김진표·이언주·윤호중·민병두·홍익표 의원이, 국민의당에선 유성엽 채이배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 총 9명이 답변대에 설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비교섭단체 발언을 한다.
이번 국회 대정부질문은 20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19대 국회까지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나 지난 5월 국회법 개정에 따라 이번부터는 경제와 비경제 분야로 나눠 이틀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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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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