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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전자무역추진센터는 11일 글로벌 전자서명인증기관인 아이덴트러스트(IdenTrust)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전자무역허브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전자인증서비스의 정보교환 및 컨설팅을 제공받기로 했다.

아이덴트러스트사는 시티그룹(Citigroup) 등 세계 유수의 은행들이 설립한 국제전자인증기관으로 현재 미 연방정부 및 영국 금융결제원 등을 대상으로 전자서명인증서비스 도입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무역추진센터 심상비 차장은 “전자무역이 익명의 불특정 다수와의 거액거래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거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특히 한국의 전자무역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신원확인 등을 위한 전자서명 도입이 필수다”라고 말했다.

무역협회의 전자무역추진센터는 산자부와 공동으로 신용장, 적하보험, 선적요청, 무역대금지급 등 대부분의 무역업무를 단일창구(Single Window)를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전자무역허브(u-TradeHub)를 현재 구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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