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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함께 영화를'…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
'음식과 함께 영화를'…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
  • 연합뉴스
  • 승인 2016.05.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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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보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2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폴 라코스테, 안 조르제 감독과 김소봉, 최형진, 이연복 셰프 등 국내외 영화감독, 요리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제 홍보대사인 이연복 셰프는 "선진국에서와같이 한국에서도 요리 관련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이 음식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우정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맛있는 영화들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잔칫상이 차려졌으니 많은 분이 와서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며 개막을 선언했다.

이날 개막작으로 음식 관련 단편 3편을 묶은 '영화가 음식을 처음 만났을 때'가 클래식 듀오 '기린'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상영됐다.

개막작에 포함된 단편영화는 오귀스트·루이 뤼미에르 형제의 '아기의 식사'(1895), 조르주 멜리에스의 '요리대소동'(1904), 로스코 아버클의 '요리사'(1918)다.

영화제는 앞으로 6일간 상영하는 영화와 관련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컴포트 다이닝'과 저녁식사 혹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주류 및 안주를 맛볼 수 있는 '스위트 시네마'로 구분돼 진행된다.

또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특별전 2016: 프랑스의 맛'에서는 음식문화를 다룬 영화와 함께 프랑스 정통 요리가 선보인다.

'브라씨 부자의 맛있는 가업 잇기'의 폴 라코스테 감독, '상상 속의 만찬'의 안 조르제 감독, '무사의 레시피'의 아사하라 유조 감독이 이번 영화제 기간 방한해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맛있는 토크'에서는 박준우, 황교익, 장진모, 이원일, 이준, 여경옥, 최형진, 유희영, 김소봉 등 국내 스타 셰프와 음식 전문가들이 영화에 담긴 음식의 사회사와 지속가능한 먹을거리, 식문화 등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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