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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외파 자존심 세웠다…주전 경쟁 재점화
손흥민, 해외파 자존심 세웠다…주전 경쟁 재점화
  • 연합뉴스
  • 승인 2016.05.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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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첼시전에서 리그 3호 골 기록하며 팀내 입지 재확인
해외파 선수들이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손흥민(24)이 한 줄기 빛이 됐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리그 3호 골, 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팀내 주전 경쟁이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다.

사실 손흥민은 얼마 전까지 다른 해외파 선수들처럼 입지가 불안했다.

지난 4월 3일 리버풀전 이후 3경기에서 모두 후반 막판에 교체 출전했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2선 공격수(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밀라, 델리 알리)들이 원활한 호흡을 보이자,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대폭 줄였다.

손흥민은 약 한 달 만에 기회를 잡았다.

3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팀 동료 알리를 대신해 첼시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포체티노 감독은 평소대로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원톱 자리에 해리 케인을 배치했고 왼쪽 측면 공격에 라밀라, 중앙 공격에 에릭센을 넣었다.

그리고 빈자리인 오른쪽 측면에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측면 공격 및 크로스를 띄우는 것보다 중앙 침투에 가담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24분 골대 앞에서 슈팅을 노렸고, 전반 28분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전반 44분엔 에릭센의 스루패스를 받아 돌파 후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합격점을 받았다.

현지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54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이 사이트에서 평점 7점 이상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14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7.34점) 이후 두 달 반, 12경기 만이다.

손흥민은 이변이 없는 한 남은 2경기에서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알리는 징계로 인해 여전히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점도 손흥민의 출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동안 벤치에서 많은 휴식을 취한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늘릴 여지가 있다.

토트넘은 8일 사우샘프턴, 15일 뉴캐슬과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7월 초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부활로 신태용 감독의 얼굴도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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