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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무역수지 적자 2.2%↑…수출 5년6개월만에 최저
미국 1월 무역수지 적자 2.2%↑…수출 5년6개월만에 최저
  • 연합뉴스
  • 승인 2016.03.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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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둔화·달러화 강세 영향…석유수입 2003년 이후 최저
미국의 월간 무역수지 적자 폭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달러화 강세로 인해 확대됐다.

미국 상무부는 1월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해 12월의 447억 달러보다 전월대비 2.2% 늘어난 45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440억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최근 5개월 사이 가장 큰 적자 폭이다.

수출은 세계경기 전반의 약세와 달러화 강세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2.1% 줄어든 1천765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1년 6월 이래 5년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수입은 1.3% 감소한 2천221억 달러로, 2011년 4월 이후 최저치다. 특히 석유 수입은 원유값 하락으로 2003년 이래 가장 낮은 112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는 14억 달러가 늘어난 311억 달러였다. 수입은 15억 달러가 늘어난 398억 달러인 반면 수출은 1억 달러 미만으로 늘어 86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유럽연합이 126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어 독일(58억 달러), 일본(56억 달러), 멕시코(56억 달러) 순이었다. 한국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는 29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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